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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Statue Of Liberty




5년인가, 6년만에 다시 만나러 간 자유의 연신상!

예전에는 그냥 페리를 타고만 봤었는데, 이번에는 리버티섬에 내려서 가까이에서 만나보기로 했다.



https://www.statuecruises.com/


리버티섬에 내릴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공식사이트이다.

리버티섬에 내릴 수 있는 티켓은 총 3가지다.


페리를 타고 리버티섬과 엘리스 아일랜드에 내릴 수 있는 RESERVE TICKET

ADULT : $18.50 / SENIOR 62+ : $14 / CHILD 4-12 : $9 / CHILD 0-3 : FREE ADMISSION


페리를 타고 리버티섬에 내려서 자유의 여신상 발판까지 올라가고, 엘리스 아일랜드에 내릴 수 있는 PEDESTAL RESERVE TICKET

ADULT : $18.50 / SENIOR 62+ : $14 / CHILD 4-12 : $9 / CHILD 0-3 : FREE ADMISSION


페리를 타고 리버티섬에 내려서 자유의 여신상 왕관까지 올라가고, 엘리스 아일랜드에 내릴 수 있는 CROWN RESERVE TICKET

ADULT : $21.50 / SENIOR 62+ : $17 / CHILD 4-12 : $12 


Ground에서 보는 것과 자유의 여신상 Pedestal까지 올라갈 수 있는 티켓의 가격이 똑같은데, 왜 안올라감?? 올라가야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회원가입도 필요없고, 출발하는 장소와 날짜를 잘 선택하고 이메일 주소만 잘 적으면 되므로 어렵지 않다.

만약 Crown까지 올라가려고 한다면, 적어도 세 달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내가 세 달 전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SOLD OUT......

하지만 아마 표가 있었어도 나는 올라가지 못했을 것이다. 이유는 to be continued.... 





다행히 날씨가 너무너무너무 좋았던날!!

나는 오전 11시로 예약을 했었는데, 다른 블로그들을 보니 날짜만 같으면 입장을 제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갔다.

9시 40분쯤 배터리 파크에 도착을 했고, 정말 그대로 입장함 ㅋㅋㅋㅋ

페리를 타러 들어가기 전에 엑스레이에 가방을 통과시키는 간단한 검사를 한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하는 가방 검사보다는 조금 더 삼엄한 듯 하다.

내 앞에 있었던 외국인 남자는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입장할 수 없다고 계속 거절당하다가 어떻게 됐는지는 잘....





출발하는 장소는 New Jersey 와 New York 두 군데가 있다.

페리를 타기 전에 고개를 들면 저렇게 어디서 출발하고 도착하는 배인지 적혀 있으니 한 번씩 확인하고 타기!





점점 멀어져 가는 맨하탄 시내

페리를 타고 약 15분 정도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섬에 도착한다. 

그리고 다시 리버티섬에서 페리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엘리스 아일랜드에 도착한다.

엘리스 아일랜드에서 하선하고 안하고는 각자의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만약 뉴욕에서 출발하는 페리를 탄다면 오른쪽에 앉자!! 멀기는 하지만, 가면서 엘리스 아일랜드와 자유의 여신상을 먼저 볼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이 가까워질수록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셔터소리도 바빠진다.





Ground 티켓만 구입한다면, 제일 아래쪽에 있는 산책로에서만 자유의 여신상을 볼 수 있다.

내가 갔던 날은 그래도 사람이 많이 없는 편이었다고 한다.





드디어 가까이에서 보는 자유의 여신상!!

이 언니 너무 도도해서 같이 사진찍기 힘듬..... ㅠㅠ

사실 리버티섬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머리가 산발이 되는 바람에 사진 찍는데만 많은 시간을 소요했다. ㅠㅠ





자유의 여신상 Pedestal 혹은 Crown까지 가는 티켓을 샀다면 이 곳에 줄을 서서 들어가면 된다.

백팩을 메고 있다면 반드시 물품 보관소에 가방을 맡기고 올라가야 한다.

그래서 나도 귀중품과 e티켓만 손에 들고 올라감!

물품 보관소에 e티켓도 같이 맡기면 안 된다. 들어가면서 검사를 한 번 더 함!





가방 검사를 하고 들어가면 엄청 큰 크기의 횃불이 나온다.

횃불을 가로질러서 가면 자유의 여신상 Pedestal로 갈 수 있는 길이 나오는데, 휠체어를 탄 사람이나 다리가 불편한 사람들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Pedestal 까지 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 엘레베이터가 크지 않아 정원이 적으므로 조금 기다려야 한다.





자유의 여신상 Pedestal에 올라가 바라본 엘리스 아일랜드와 맨하탄 시내

바람이 많이 부니까 옷은 따뜻하게 입고, 소지품이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할 것!





고개를 들어보니 자유의 여신상 언니가 눈 앞에 딱!

Pedestal에 있는 전망대는 1분이면 한 바퀴를 휙 돌 수 있을 만큼 작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사진만 찍고 실내로 들어왔다.

실내로 들어오니 Crown 티켓이 있었어도 가지 않았을 이유......





바로 이 어마무시한 계단들..!!

저 뱅글뱅글한 가파른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한다고 한다.

절레절레

사진만 찍고 다시 Ground로 내려감





Pedestal에서 내려와서 Exit으로 나가기 전 Ground 보다는 조금 높은 위치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찍을 수 있는 장소!

이 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냥 바닥에 자리를 깔고 편안히 앉아서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

늠름한 자유의 여신상 언니 ㅋㅋㅋ





밖으로 나가기 전 자유의 여신상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도 볼 수 있었다.





초큼 무서운 언니 얼굴.. 크기가 아마도 실제 사이즈 인 듯 싶다.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한 작가인 프레데리크-오귀스트 바르톨디의 소개도 있고,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의 자유의 여신상.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자유의 여신상이 쓴 왕관의 7개의 뿔은 7개 대륙을 상징하는 것이고,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들고 있으며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아마도 자유의 여신상이 처음 미국에 왔을 때의 모습인 것 같다.

조금씩 변화해 온 자유의 여신상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실제 크기의 발과 귀

무게 225t, 횃불까지의 높이 약 46m, 대좌 높이 약 47.5m  (출처 : 두산백과)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가 1886년에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횃불을 치켜든 거대한 여신상으로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 (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 이지만 자유의 여신상으로 더 유명하다. 1875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되었고, 잠시 프랑스 파리에 서 있다가 1885년 배를 통해 미국으로 이송되어 1886년에 현재의 위치에 세워졌다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





자유의 여신상은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뉴욕 항구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으로, 이민자들과 이민자의 나라 미국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또한, 미국의 독립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기회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출처 : 두산백과)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밖에 나오면 리버티섬은 지금 공사 중이다.

아마도 확장을 하려고 하는 듯, 공사 기간이 길게 남아 있었다.





리버티 섬에 있는 기념품샵에는 역시나 내 발목을 잡는 아이들이 많음 ㅠㅠ

갖고 싶었던 스노우볼.. 대신 곰돌이 한 마리 데려옴 ㅋㅋㅋㅋ



자유의 여신상을 갈 계획이라면 미리 티켓을 사두는 것이 좋지만, 미리 사지 못했더라도 페리를 타는 근처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배터리파크 근처 지하철역에 내리면 티켓을 사라고 계속 말을 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가는게 답이다.

그리고 만약 식사를 하지 못 한 상태라면 리버티섬 내에 푸드코트 같이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리버티섬은 큰 섬이 아니라서 둘러보는데 넉넉잡아 2시간 정도면 충분할 듯 하므로 한 번쯤은 페리에서 내려서 자유의 여신상을 관람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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