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로 641
연락처
064-783-0033
영업시간
매일 09:00 - 17:30
가격
2인승 30,000원
3인승 40,000원
4인승 48,000원
2인승(단체 20인이상) 26,000원
3인승(단체 30인이상) 36,000원
4인승(단체 20인이상) 44,000원
후기
날씨가 좋아서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레일 바이크가 궁금해서 찾아봤던 곳이다. 내 몸은 소중하므로..... 레일 바이크를 타면 용눈이 오름을 직접 오르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심지어 자동 레일 바이크여서 힘들지 않게 앉아있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선택했다. 오전 11시쯤 도착했더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입장권을 사서 바로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서 들어가는 길, 저 멀리 용눈이오름도 보이고 레일도 보이고, 포토스팟도 존재한다. 레일 앞에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면서 이것저것 볼 수 있다고 알려주는 지도도 있다.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레일바이크들... 비가 오거나 날씨가 추워도 탈 수 있도록 앞뒤, 양옆이 비닐 막으로 쌓여 있다. 다만, 에어컨은 존재하지 않아서 한 여름에는 엄청 더울 수 있으니 손풍기가 필수일 듯!
처음 출발할 때 페달을 한 번 쓱 밟아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움직인다. 이제 끝날 때까지 이런 경치를 구경하면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면 된다. 빨리 가고 싶으면 페달을 밟아도 괜찮지만, 페달을 밟지 않아도 평균 이상의 속도는 나기 때문에 나는 한 번도 밟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오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힘들이지 않게 오름을 구경할 수 있다.
오름은 2년 마다 휴식기를 가지는데, 올해가 용눈이오름의 휴식기라고 한다. 이럴 때 편하게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까이에서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총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걸리는 듯하다.
레일바이크는 같은 위치에서 출발하고 내린다. 내리고 나면 이렇게 포토스팟과 토끼와 사슴, 양 등의 동물들을 볼 수 있고, 심지어 먹이주기 체험도 가능해서 사진 찍기 매우 좋은 공간들이다.
가족 단위로 관광을 하거나, 몸이 너무 힘든데 오름을 보고 싶다면 강추하는 제주레일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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