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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로얄파크 아이코닉 도쿄 시오도메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체크인은 24층 로비에서 가능

 
 

이번 도쿄여행에서 숙소를 정할 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방이 너무 좁지 않을 것, 위치가 좋을 것, 그렇게 비싸지 않을 것! 이 세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 호텔이 더 로얄파크 아이코닉 도쿄 시오도메 호텔이다. 시오도메 호텔이지만 신바시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어서 비가 와도 지하철역에서 호텔까지 이동하는 동안 우산을 펼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신바시역이 JR, 도쿄메트로, 도에이 지하철, 유리카모메가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이 편리했고, 걸어서 10분-15분 정도면 긴자를 갈 수 있다.
우리는 나리타공항에서 게이세이나리타 스카이 엑세스를 타고 신바시역에서 호텔로 들어왔다.

 

 

이렇게 신바시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고, 저 문을 통해 호텔로 들어가려면 비를 맞아야 하나 왼쪽으로 좀 더 가다 보면 비를 맞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나온다. 저기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도 호텔과 연결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지브리 시계를 볼 수 있는데, 저녁 6시와 8시 정각에 조각상들이 움직이면서 하울의 움직이는 성 테마곡이 나온다고 한다. 바로 옆 건물이 닛산 테레비 빌딩!

 

 

이번에 묵었던 룸은 킹룸(더블, 25㎡)으로 도쿄타워가 보이는 객실도 있다고 들었으나, 내가 예약할 때는 이미 만실이어서 예약이 불가능했다. 콘래드에 가려져 있지만 그래도 나름 시티뷰! 침대 건너편에는 넓은 책상이 있어서 이것저것 소지품들을 올려두기 편리했다. 또한, 방이 작은 편은 아니어서 캐리어 2개를 펴놔도 공간이 충분했다.

 

 

화장실은 샤워시설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었으며 일본에서는 그래도 넓은 편에 속하는 것 같다. 드라이기와 기본 어매니티들이 잘 갖춰져 있고, 어매니티는 자체 어매니티 브랜드를 사용 중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화장실 옆 쪽으로 옷을 걸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슬리퍼와 다리미, 옷걸이도 충분했었다.

 

 

침실 반대쪽에는 적당한 크기의 티비가 있고, 매일 물 2병을 제공해 줘서 따로 물을 사서 마시지는 않았다.

 

 

책상 아래쪽 서랍들을 열어보면 냉장고와 전기포트, 와인잔, 각종 티, 아이스버킷 등이 들어있다. 각 층마다 아이스버킷을 이용해 얼음을 가져올 수 있다.


블로그 후기가 많이 없어서 반신반의하며 예약했던 호텔이었는데, 호텔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신바시역 근처에 간단한 선술집들도 많고, 긴자와 가까워서 고급진 식당들도 많았다. 만약 긴자 쇼핑을 하거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할만한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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