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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night Sun, 2018

 

 

 

 

멜로/로맨스│미국│92분│2018.06.21개봉

감독: 스콧 스피어

출연: 벨라 손(케이티), 패트릭 슈왈제네거(찰리), 롭 리글(잭), 퀸 쉐퍼드(모건)

 

 

사랑을 꿈꿨던 낮, 사랑이 이뤄진 밤

어두운 밤에도 네가 나의 태양이었어

XP(색소성 건피증)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을 피해야만 하는 케이티

오직 밤에만 외출이 허락된 그녀에게는 어머니가 남겨준 기타와 창문 너머로 10년째 짝사랑해 온 '찰리'가 세상의 빛이다.

어느 날 작은 기차역에서 한밤의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의 앞에 '찰리'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매일 밤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데이트를 이어간다.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날, 꿈같은 시간을 보내던 '케이티'는 그만 지켜야만 하는 규칙을 어기게 되고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데...

 

 

미드나잇 선은 코이즈미 노리히로 감독의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스텝업4:레볼루션(2012)>를 연출한 스콧 스피어가 감독이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장남 패트릭 슈왈제네거가 주연을 맡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는 전문가 평점 혹은 관객 평점이 그다지 좋은 작품은 아니다. 뻔한 불치병(색소성 건피증)을 소재로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이어 나가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어린 시절 누군가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받는다는 하이틴 영화만의 설레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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