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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HighLine Park




서울 7017의 모티브가 되었다던 뉴욕의 하이라인파크에 갔다.


http://www.thehighline.org


오래되고 버려진 철길을 개조하여 지금은 고가도로를 따라 맨하탄 고층 빌딩 사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었다.





중간중간 출입구가 많아서 반 정도만 걸을까 하다가,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걷기로 했다.





하이라인파크는 맨하탄의 웨스트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웨스트 34번가 쪽에서는 허드슨강을 보면서 산책할 수 있다.





공원을 걷다보면 이렇게 양옆으로 수많은 도로들이 뻗어있고, 우리가 도심 한가운데에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중간에서 구글의 간판도 볼 수 있고, 독특한 조형물이나 건물들을 구경하고 사람들을 구경하다가 보면 지루하지 않고 금방 걷게 된다.





하이라인파크는 출입구가 총 10개 넘게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처음부터 끝까지 걷지 않더라고 홈페이지에서 중간 출입구들을 확인해서 각자의 동선과 체력에 따라 즐기면 된다.





또한, 공원을 걷다 보면 앉을 수 있는 의자와 휴식공간이 상당히 많이 마련되어 있다.

중간중간 의자에 앉아 휴식하며,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곳은 웨스트 17번가 쯤 이었었는데,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팔고 종종 플래그쉽 스토어도 열린다고 한다.






이렇게 예전 그대로의 철길을 남겨둔 곳도 있었다.

이런 철길을 없애진 않고, 오히려 그 위에 나무와 야생화들을 심어서 고가도로 본래의 모습이 자연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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