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중앙로 31길 19 웨딩블랑 1층

 

연락처

0507-1371-2558

 

영업시간

매일 08:30 - 22:00 (L.O 30분 전)

 

시그니처 메뉴

바핫 포크엔틱, 바핫 크림야끼

 

 

후기

 

거제도에 왔다면 바람의 핫도그는 하나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지도를 보고 고현점을 찾아갔는데, 그 자리에 가니 골든바핫이라는 카페가 있어서 당황했다. 바람의 핫도그를 줄여서 바핫으로 적어놓은 것 같았는데 외부에서 보기에는 핫도그 가게이기보다는 일반 카페 분위기였다. 

 

 

 

우선 가장 기본 핫도그인 포크엔틱을 하나 시키고, 직원분께 어떤 메뉴가 가장 잘 팔리냐고 여쭤봤더니 크림치즈스페셜이나 크림야끼같이 크림이 들어간 핫도그가 잘 팔린다고 얘기해주셨다. 크림치즈를 먹고 싶었으나 바로 먹을 수 없었던 관계로 스믈베이컨을 주문했다.

 

 

 

바람의 핫도그 고현점은 카운터를 중간에 두고 양 옆으로 상당히 많은 테이블이 놓여있는 큰 지점이었다. 평소에는 사람이 많은지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우리 말고 손님이 딱 한 분 계셨다. 인테리어는 핫도그 가게가 아니라 여느 카페처럼 깔끔했다. 

 

 

 

바람의 핫도그에서는 핫도그 외에도 거제도 특산품인 유자로 만든 유자 꿀빵과 바람의 꼬소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포치소 선물세트(포크, 소야, 치킨)를 판매하고 있어서 거제도 여행 후 누군가에게 선물할 일이 있다면 한 번 고려해봐도 좋을 것 같다. 이 중에서는 유자 꿀빵만 먹어봤는데 달달한 유자앙금과 아몬드가 들어있어서 오히려 핫도그보다 유자 꿀빵이 더 맛있었다.  

 

 

 

바람의 핫도그는 2005년 바람의 언덕에서 시작해 현재 거제도 내에만 7~8개 정도 지점이 존재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바람의 핫도그는 거제 말고도 서울, 부산, 제주에 지점이 있었다. 

 

 

 

포장을 하는 경우에는 포장비 200원이 따로 추가된다. 매장 내에서 먹으면 핫도그와 함께 감자튀김도 조금 주시는 것 같던데 포장 시에는 핫도그만 주셨다. 여기까지만 찍어놓고 정신없이 먹느라 제대로 된 핫도그 사진이 없다... 우선 포크엔틱은 우리가 평소에 흔히 볼 수 있는 핫도그를 예쁘게 잘라놓았을 뿐 맛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스믈베이컨은 크림소스가 올라가 있지만 베이컨이 함께 있어서 그런지 너무 느끼하거나 짜지 않았다. 거제도에 오기 전 거제도의 명물 핫도그라고 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맛으로만 본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아닌 것 같다. 바람의 언덕에서 먹는 핫도그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바람의 언덕에 갈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서울이나 부산 등 근처에 있는 지점에 가서 먹어봐도 될 것 같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