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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로4길 21

 

연락처

055-682-4541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연중무휴)

 

시그니처 메뉴

구조라에이드, 널서리커피

 

 

메뉴판

 

 

후기

 

거제도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온실 정원 사진을 보고 여기는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외도널서리 카페! 카페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15,000원 이상 주문 시 90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한다. 카페 위치는 이곳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골목으로 들어와야 한다. 

 

 

 

마치 식물원에 들어가는 느낌이 들지만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나중에 카페를 나와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들어가는 입구와 나오는 입구가 다른 것은 알아두고 가는 게 좋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기 바로 전 많은 화분들을 볼 수 있는데, 화분에 담겨 있는 것들은 대부분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카페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디저트들을 볼 수 있다. 외도널서리는 구조라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지만 거제도의 몽돌해수욕장이 유명하다 보니 이런 디저트를 만들었나 싶다. 예쁘기는 하지만 케이크 하나에 10,000원이나 하는 사악한 가격이다. 맛보다는 SNS에 올리기 좋은 비주얼인 것 같다. 

 

 

 

메뉴를 고르기 힘들 때는 시그니처 메뉴를 주문해본다. 가장 많이 마시는 유자 에이드에 라벤더티를 더해 구조라 비치의 선셋을 표현한 시그니처 에이드인 구조라 에이드, 그리고 프랑스 생크림으로 만든 연유크림에 거제 제피를 올려 유니크한 향이 나는 커피인 널서리 커피를 주문해봤다. 음료와 디저트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온실 정원과 구조라 해변의 View가격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납득할 수 있을만한 가격이었다. 

 

 

 

외도널서리는 외도 보타니아를 만드셨던 분이 관리하고 있다고 하는데, 식물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외도에서 가져온 다양한 식물들이 넓은 카페 내부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외도널서리는 전체적으로 높은 천장과 넓은 실내로 답답함 없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상당히 넓은 편이었고 좌석도 많이 있었으나 그만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남아있는 자리는 별로 없었다. 

 

 

 

카페 내부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사진과 같이 입구에서부터 줄을 서서 1인 1 주문을 하고 들어와야 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문은 했으나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저녁 시간 바로 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역시나 주요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주문이 밀려서 그런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나온 음료들, 일단 비주얼은 예뻤다.  

 

 

 

구조라 에이드는 함께 나온 라벤더티를 유자 에이드에 부어주면 오른쪽 사진처럼 위쪽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얘네들을 잘 섞어서 마시면 된다. 솔직하게 음료들은 맛보다 눈으로 먹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구조라 에이드는 상큼하기는 하지만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맛볼 수 있는 음료였다. 

 

 

 

카페 밖으로 나오면 구조라 해변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테이블도 존재한다.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았으면 해변 바로 앞에 앉아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바다를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폭염이었음에도 밖에 앉아서 해변을 즐기는 사람들도 몇몇 존재했다.  

 

 

 

들어오는 입구처럼 나가는 출구도 정해져 있다. 이런 출구로 나가다 보면 원데이 클래스가 열리는 공간을 볼 수 있고, 그 주변으로는 꽃과 잔디로 잘 꾸며진 정원이 존재해서 사람들이 나가기 전까지 사진을 많이 찍고 나간다.  

 

 

 

만약 이른 저녁을 먹고 온다면 구조라 해변의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외도널서리는 거제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핫플로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 때문에 카페를 즐기려면 많이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식물을 좋아하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반면, 음료나 디저트를 즐기러 오거나 사람이 많은 것을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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