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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Sarabeth's




뉴욕에 왔다면, 섹스앤더시티를 단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야 할 사라베쓰!!

늦은 아침으로 사라베스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

내가 갔던 지점은 센트럴 파크 바로 아래 쪽에 있는 Sarabeth's Central Park South 지점이었다.





타임스스퀘어에서 사라베스로 가는 길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만 같은 교차로에서 러브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이 날은 UN 총회가 있었던 날이어서 뉴욕 5번가 거리 근처를 대부분 통제 중이었다.

수많은 검정색 고급 승용차들이 경호를 받으며 다니는 이런 광경을 살면서 또 언제 볼까도 싶지만 대부분의 거리가 통제 되어서 미리 계획 해두었던 스케쥴도 바꿨어야 했었고, 거리에 버스도 제대로 안 다니고 NYPD도 너무 많았기 때문에 여행자들에게는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날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Sarabeth's Central Park South 지점에 도착했다.

입구는 작아보이지만 안쪽으로 넓기 때문에 좌석도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미리 오픈테이블에서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픈테이블 강추!!!


https://www.opentable.com


예약하기 어렵지도 않고 지도와 메뉴도 잘 나와있으며 후기들도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예약이 필요한 식당이라면 오픈테이블이 넘나 유용하다.





식당 입구에 있었던 사라베스 메뉴판


일단 자리에 앉으면 서버가 와서 물이 필요하냐고 물어본다.

돈을 내고 먹으려는게 아니면 그냥 Tap Water 를 달라고 해야 한다.

아니면 나중에 영수증에 물값이 따로 청구된다.





메뉴는 종류별로 하나씩 시켜보았다!

SALMON EGGS BENEDICT

JALAPENO & CHEDDAR OMELETTE

FAT & FLUFFY FRENCH TOAST





그리고, 커피!!!

커피는 한 번 시키면 잔이 빌 때마다 서버가 알아서 무제한으로 리필해준다.





JALAPENO & CHEDDAR OMELETTE

오믈렛은 맛은 있었지만 할라피뇨가 들어가 있어서 조금 매웠음





그리고 왜 이 메뉴때문에 사라베스가 유명해졌는지 알게 된 SALMON EGGS BENEDICT

수란을 잘 먹지 못하지만 그런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에그베네딕트였다.

역시 대표 메뉴다운걸!





프렌치토스트는 엄청 두툼한 토스트 세 조각이 나오는데 생각보당 양이 많이 많고 찍어 먹는 꿀이 달달하다.

적당적당히 먹는걸로!





놀랐던 것이 몇몇 레스토랑을 가보면 영수증 아래 쪽에 퍼센트에 따른 팁 가격이 나와 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팁 문화여서 그런지 이런 것도 신기했다.

팁 포함해서 현금과 영수증을 함께주고 계산 끝!


사라베스 센트럴파크 지점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에 좌석이 생각보다 많았었고 옆자리와의 간격이 좁았었다.

평일 오전에 갔었는데도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예약은 꼭 하고 가야할 듯 싶다.

또한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이 많이 있었고, 옷차림도 완전한 캐쥬얼보다는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가야 할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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